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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돌 Jul 13. 2023

난 그냥 술 꾼은 아니었다.

취미의 발견


























































2015년 라틴댄스를 잠시 배우다가 해외 취업을 위해 한국을 떠나며 살사를 더 이상 추지 못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런 귀국 이후 모든 모임과 사람 만나는 일들을 멀리하며 지내다가

23년에 문득 이전에 배웠던 살사라는 취미가 생각나 가벼운 마음으로 살사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 살사를 추던 느낌과 기분도 다 까먹었다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춰본 살사는 이전과 같을 뿐 아니라 더 충격적으로 재미있었다.

오래전 배웠던것이라고는 하나 몸이 기억을 하는건지 휘리릭~ 2015년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평소 취미가 없고 하나에 푹 빠지지 못하는 성격이라 

나의 유일한 취미는 음주인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춤을 배워보니 나는 음주와 가무를 즐길 줄 아는 멋진 사람임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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