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기록하는 일은 어느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의 습관이 되었다. 달리기, 등산, 자전거, 심지어 동네 산책까지. 예전 같으면 ‘굳이?’ 했을 행동들이, 이제는 하나의 라이프로그처럼 남는다. 그 중심에는 스트라바(Strava)가 있다.
대부분은 모바일 앱으로만 스트라바를 사용하지만, 사실 PC 홈페이지를 무료로 적극 활용하면 운동 기록의 깊이가 더 풍부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오늘은 스트라바를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혹은 ‘아직 설치하지 않았지만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PC 홈페이지를 무료로, 그리고 똑똑하게 쓰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사이트 주소 : 스트라바 pc 홈페이지
스마트폰은 편리하다. 기록을 시작하고 끝내기 쉽고, 언제 어디서든 운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PC에서 스트라바를 열어보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데이터의 넓이가 펼쳐진다.
더 큰 화면에서 경로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날짜, 종목별 정렬이 세밀하며
기록의 변화를 ‘트렌드’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활동을 보는 것도 훨씬 편하다
무엇보다 이런 기능들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프리미엄 구독 없이도 나만의 운동 아카이브를 구축하기에는 충분하다.
PC에서 활동 기록을 열어보면 속도·고도·심박(기기 연동 시)·구간별 페이스가 모두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경로 지도는 모바일보다 훨씬 선명하고 확대 기능도 세밀해서,
어느 구간에서 힘이 떨어졌는지, 어떤 코스가 나에게 잘 맞는지 판단하기 쉽다.
루트 기능은 일부 고급 기능이 유료지만,
다른 사용자가 만든 공개 루트 열람, 내 활동을 기반으로 한 기본 루트 생성은 무료로도 충분하다.
언제나 가던 러닝 코스가 지겹다면, PC 화면으로 새로운 길을 탐험하는 재미가 꽤 크다.
러너, 라이더, 하이커들이 모인 지역별 클럽들도 PC에서 훨씬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특정 지역 러닝 모임, 계절별 챌린지, 일상 기록을 올리는 캐주얼한 모임까지 폭이 넓다.
운동은 혼자 할 때보다 함께할 때 오래간다. 무료 기능치고는 의외로 소셜성이 강하다.
모바일에서는 간단히만 보이던 연간(Year-to-Date) 통계도
PC에서는 그래프와 표로 정리되어 훨씬 직관적으로 전달된다.
한 해 동안 내가 얼마나 움직였는지,
작년보다 운동량이 늘었는지, 운동 패턴이 어떤지…
데이터의 힘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다.
스트라바의 PC 버전은 ‘무료임에도 완성도가 높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 이유는 아마도 스트라바가 단순한 운동 앱이 아니라,
운동 경험 자체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일 것이다.
프리미엄 기능도 물론 유용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기록·분석·루트 탐색·커뮤니티 참여만으로도 운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는 운동을 끝내고 바로 저장한다.
그 후 PC로 넘어가면 분석이 더 정확해진다.
특히 러닝이나 자전거는 코스 분석이 중요한데, 큰 화면에서 보면 나의 패턴이 더 잘 드러난다.
월별 누적 거리, 월간 운동 빈도를 정리해보면
책상 앞에서 마주하는 숫자들이 꽤 큰 동기부여가 된다.
좋았던 코스, 다시 가고 싶은 길, 다음에 도전할 루트를 꾸준히 저장해 보자.
마치 여행 가이드북을 만드는 기분이 든다.
운동은 하루 이틀로 의미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기록은 하루가 쌓이고,
그 하루들이 모여 나만의 패턴이 된다.
스트라바 PC 홈페이지는 그 패턴을 보여주는 거울 같은 공간이다.
무료로도 충분히 깊고 풍부하다.
그리고 언제든 다시 찾아와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만든다.
오늘도 운동을 마쳤다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PC에서 한 번 더 들여다보길 추천한다.
당신의 하루가 조금 더 선명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