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나를 응원한다 (Day17)
부잣집에 태어났더라면...
좀 더 말주변이 좋았더라면...
좀 더 젊었더라면...
상황이 이렇게 나쁘지만 않았더라면...
운이 따라주었더라면...
자신감이 있었더라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졌더라면...
좀 더 타이밍이 맞았더라면...
좋은 인맥이 있었더라면...
변명보다 더 나쁜 유일한 것은
'좋은' 변명이다.
(3.19) 금오산
구미 여행 이튿 날, 유찬이네와 금오산 야영장에서 미나리+삼겹살을 궈 먹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까지 다 챙겨가야하는 곳이기에 힘들었을텐데 흔쾌히 준비해준 동주씨에게 고맙습니다. 맑은 하늘,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바람, 아이들 웃음소리, 기분좋은 대화, 맛있는 음식...
'아~ 행복하다♡ ' 느낄 수 있어 고맙습니다.
(3.19) 영어사랑
구미 여행 이튿 날 이기도 하면서 영사 셋째주 첫 날! 이기도 합니다. 틈틈이 영사를 하는 내 모습이 기특해서 웃음이 나옵니다. 하루 종일 하고도 부족해서 새벽 1시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는 영사에 고맙습니다.^-^ '17.9 오픽 AL ! 미리 고맙습니다!!!
(3.20) 중요한 일
모든 일에 '때' 란 '마음먹기' 에 달렸습니다. 많은 일정 안에 예상치 못한 중요한 일이 들어오면 기존 패턴이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우선순위를 생각해 나에게 중요한 일을 먼저 챙길 수 있는 나에게 고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숙면을 취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월요일! 가슴 뛰는 설렘으로 시작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좋은 변명 대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로 시작하는 기적 같은 하루에 고맙습니다.
All is w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