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
Applegate(1979)는 변명에는 3가지 종류의 변명, 즉 정당한(reasonable) 변명, 습관적인(frequency) 변명, 사소한(piddling) 변명이 있다고 한다. 정당한 변명이란 드물게 일어날 수 있는 어떤 사건을 변명하는 것으로 대부분 사람이 인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가족 중에 누군가가 별세하여 출근을 못하는 경우이다. 습관적인 변명이란 실행하기는 하지만 계획한 것만큼 자주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매일 5시에 기상해야지!!! 해 놓고 4일 정도만 약속을 지키는 것과 같다. 사소한 변명은 누군가를 '탓' 하거나 '비난' 하는 경우다. 어린이들은 '저 아이가 먼저 싸움을 걸었기 때문에' 싸운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자기는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매일 직장에 지각을 한다. 이러한 변명들이 가장 보잘것없는 변명이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 자신에게 사소한 변명을 허용한다는 것은 내 행동을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에 의해 내가 행동하는 것이라면 나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내 삶에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마인드 파워를 배우고 현실치료를 공부하며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남 탓'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마음이 들라치면 바로다시 고쳐 생각한다. 나의 모든 행동은 다른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닌 나로 인한 것이라고... 그래야만 나는 나의 행동을 통제하고,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게 습관적인 변명과 사소한 변명을 허용하지 말자.
만약, 달리기로 약속을 했는데 너무 힘이 들어 쉬어가야겠다면 '~때문에'라는 변명보다는 나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자. 변명은 나 에게도, 그 누군가 에게도 백해무익하다.
(원고지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