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11월 16일] 감사를 넘어서 '나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감사의 반대는? '당연함'이다.

아침에 건강하게 눈을 뜰 수 있는 것!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것!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은 내 마음 하나로 달라진다.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때는 그냥 일상일 뿐이지만, 감사하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나만 힘든 것 같았던 무거운 마음이 감사함으로 편해지고 가벼워진다.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한 지 어느새 1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가식적인 것 같은 마음이 들었지만 점점 진심으로 나에게 주어진 것,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나누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왜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를 하고, 재능을 나누는지... 이제야 마음으로 이해가 간다.


기부는 올 초부터 3만 원씩 두 명의 아이에게 월 6만 원씩 후원을 시작했다. 앞으로 점점 더 늘려가고 싶고, 나중에는 해외에 학교를 짓는 것과 같은 큰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봉사활동은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2017년부터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시작해야겠다.


가장 하고 싶은 '재능기부'!!

회사에 다닐 때부터 '재능기부'의 기회는 있었다. 재능기부의 지원을 받는데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도대체 내가 어떤 재능이 있고, 무엇을 나눠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그때마다 더 답답해져만 갔다. 나의 재능은 무엇인지??? 내가 모르면 대체 누가 안단 말이야......


다행히 지금은 조금이나마 나눠줄 수 있는 분야가 생겼다. 원래 내가 갖고 있던 성향과 나의 상황에 딱 맞는 것이다. 바로 '부모교육' 분야다. 이제 시작이라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조금이라도 나누면서 성장해 나가고 싶다. 그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되고 싶다.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눌수록 내 안은 더욱 가득 찰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넘쳐흐르는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공유하고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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