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32] Atomic Habits(James Clear)
1. 서론
돈을 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의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금품 또는 그에 상응하는 물건을 받는 것은 그 행위가 시장에서 가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가치가 있다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시장에서 가치에 대한 논의이다. 비교적 괜찮은 가치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서비스가 실제로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제공자가 그 대가를 원한다고 했을 때 상대방이 지갑을 여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2. 회사 밖에서 나의 가치를 찾다
회사 밖에서 나의 가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가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이다. 회사 밖에서 나의 전문성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최종적으로는 이윤을 창출하고 싶다. 그러나 시장은 냉정하다. 내가 무료로 제공하는 어떤 서비스에 대해서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유료화하여 실제 이윤을 창출하는 것에는 엄청한 괴리가 존재한다.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자기 자신에서 시작해서 외부 경제를 이룰 수 있게 변화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3. 고민이 아닌 행동, 작은 습관의 힘
고민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 행동을 해야 한다. 이번 주에 읽은 Atomic Habits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좋은 책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책도 쉽게 쓰였고, 잘 읽히며, 실질적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나는 실제로 책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행위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Notion을 활용한 해빗 트랙어를 하고, 핸드폰 충전기를 거실로 옮겼으며, 기록을 통해 2주간 운동을 빠지지 않았다. 또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이뤄낸 변화이다. 책에서는 motion(계획, 전략수립, 학습)을 action(실행)으로 바꿔야 한다고 한다. action은 실패를 동반한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다.
4. 꾸준함이 곧 가치를 만든다
나의 가치를 당장 시장에서 창출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어렵다.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려운 과업인 것이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지금 위치에서 내 삶을 조금이나마 생산적이고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바꾸는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기록이다. 꾸준함이 가치를 만든다. 꾸준함을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기록이다. 계속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그 행위를 지속할 수 있다. 이건 내가 실제로 내 인생으로 검증한 방법이다.
5. 결론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고 싶었다. 그러나 고민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하다 보면 방법이 생각나고 더 나은 길이 열릴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너무 고민만 했다. 이제 몸을 움직여야 한다. 무엇이든 시도하고 만들어 봐야 이 길이 내게 맞는지,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나는 나의 시도와 실패들을 기록을 남길 것이고, 그 기록들이 나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