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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움 즐거움 Dec 06. 2023

나만의 한 단어를 찾아 쓰는 삶을 시작하라

교사를 위한 사이드프로젝트 김진수 선생님 연수 후기

흔들리고 있는 교사였던 나는 올해 6월 인디스쿨을 통해 밀알샘 김진수 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그 분을 만난 것은 큰 축복이었다. 선생님을 통해 글쓰기 모임을 함께 하게 되었고 올 9월 우리 글벗들과 함께 공저도서를 출간했다. 나에게 김진수 선생님은 거대한 산이자 닮고 싶은 롤모델이기에 이분의 연수는 무조건 믿고 듣는다. 오늘 강의 역시 진짜 알차고 얻는 것이 많은 시간이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교실이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나의 글쓰기를 위한 공간이며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지는 기이한 경험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김진수 선생님 역시  쓰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쓰고 싶은 말들이 그렇게 많은지 알게 되셨다고 하지 않은가? 공동저서를 넘어 단독저자가 되는 그 날까지 쉼 없이 읽고 쓰겠다.

<오늘 강의 중 인상 깊었던 내용 정리>


1. 추천 도서: 송숙희 작가님 저서 [당신의 생각을 가져라], 여행작가 오수정 선생님 저서들, 전상현쌤 저서 읽어보기

2. 김진수 선생님의 메모장, 나의 한 단어는 과연 무엇일까 골똘하게 생각하라. 그것이 바로 내 글쓰기의 주제가 된다.


3. 김진수 선생님 사모님 정선애 작가님의 명언, 글을 쓰다 보면 마치 슈퍼마리오의 머리에서 별이 띠롱 하듯 본인 스스로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을 받는 순간이 있다. 그렇게 스스로 책을 쓰며 '뚫리는'경험을 하기

4.  교소진되는 이유를 긴급함과 중요함을 나눠서 설명하심. 대부분의 교사는 제1상한과 3상한이 반복되는 삶을 살다가 소진한다. 집에 가면 쉬려고 4상한으로 직행함. 제2상한에 있는 독서, 글쓰기, 어학, 대인관계, 건강관리, 휴식을 많이 해야 소진되지 않는다. 결국 집에서 쉬며 무엇을 하는가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나는 2사분면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겠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영화 매트릭스, 오늘 강의에서 김진수 선생님께서 인용하신 말씀

알지만 행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1년의 시작은 출간과 함께! 겨울 방학은 기회의 시간이다. 기승전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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