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몰입으로 행복을 배웁니다
덕후 수집가
사랑하는 일, 살아가게 하는 일
by
리코더곰쌤
Feb 11. 2024
누군가 진심으로 웃음 짓는 모습을 보면
난 본능적으로 카메라 버튼을 누른다.
마치 취재를 나온 잡지사 기자처럼
찰나의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다.
한 분야에 매진해 나가는 그들의 추진력과
그것을 계속 지속하는 성실함의 콜라보.
반짝거리는 그들의 순수한 열정에
나 역시 매료되고 만다.
아, 나는 아름답고, 또 무용한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로구나
아니지, 무용한 게 아니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지
아침에 눈뜨자마자 제일 처음 하고 싶은 일
그 일을 하느라 밤잠 이루기가 어려운 일
돈이 되지 않아도 그냥 좋은 일
생각만해도 설레이는 흡족한 일
누군가에게
는 악기를 연주하는 일
쉼 없이 스케치와 붓질을 거듭하는 일
태극권
동작을 날새도록 연습하는 것
글을 쓰
다
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
내가 덕후를 부러워한다는 건
내 안에 이미 덕후의 씨앗이 충만하다는 뜻
내가 꾸준히 지속하는 일
덕후를 찾아 내는 일, 그를 알아보는 일
찾았다, 당신!
생활의 발견처럼
나는야 덕후수집가
이미 나도 덕후일수도.
keyword
덕후
진심
웃음
1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리코더곰쌤
소속
리코더애호가
직업
교사
리코더 러버. 그동안 리코더가 이렇게 좋은 소리가 나는지 몰랐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멋진 악기 리코더를 하나 둘 배워 나가고 있어요.
팔로워
120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New year, New me 뉴이어 뉴미!
실망 없는 그 맛! 팔도 비빔칩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