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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가을아, 반가워!

너의 모습이 꼭 신호등 같구나

by 리코더곰쌤

오늘 아침 신호등에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빨갛고 노랗게 변한 나뭇잎이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이 마치 녹색불, 황색, 적색 교통 신호등을 나타내는 기분이다.

늦더위가 계속되니 10월 중순도 춥지 않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 그래서 가을 단풍 모습이 더 반가웠나보다.

1학년 아이들이 그린 가을 그림도 아주 예쁘다. 향긋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다.

가을아, 안녕? 반가워! 올 가을엔 단풍처럼 알록달록 예쁘고 따뜻한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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