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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움 즐거움 Aug 22. 2023

생성형 AI,태극권을 하고 있는 고양이 그림 그려줘 !

생성형 AI Bing AI로 금손 되기!

기술은 너무 빨리 바뀌는데 아날로그형 인간인 난 그걸 다 알지도 써보지도 못하고 있다. 어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실 속 적용법에 관한 연수를 들었다. 강사님은 이 분야의 유명 강사이신 장일수 부장님! 선생님은  컴맹인 나도 이런 좋은 기술을 써 볼 수 있도록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AI기술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안내해주셨다.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생활 속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실례 중 한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다. 얼마 전에 강사님의 따님 생일날 일어난 일이었단다. 바빠서 축하 카드를 못 쓴 아버지는 '7살 여자 어린이에게 줄 생일 축하 편지를 100자 이내로 작성해 줘.'라고 gpt에게 디렉션을 주었고 인공지능은 엄청나게 멋진 문구를 즉시 만들어 주었다는 사실! 다만 주의할 점은 미국식의 오글거리는 멘트를 우리 식으로 다듬어야 한다는 정도라는 것!

여태까지 챗GPT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바로 이용하는 아숙업만 사용 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빙AI 를 사용해 보니 앞서 이용한 매체와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DALL-E'를 활용하여 조건을 지정해 주면  바로 그림을 그려 준다는 것이다. 이건 정말 놀랍다. 참! 마이크로소프트 개인 개정으로 먼저 로그인을 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만약 '한강에서 퀴디치를 하는 모자 쓴 고양이를 그려줘!'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여 준다.

그림을 못 그리는 나에게는 진짜 신세계다! 퀴디치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상상 속의 운동 경기를 뜻한다. 그렇다면! 퀴디치 대신 검색어에 태극권을 넣어보기로 한다. 과연 어떤 사진이 나올 것인가? 두구두구!

오호호 재미있다! 생각난 김에 '태극권을 홍보할 수 있는 그림 10장을 보여줘!' 또는 '센트럴파크에서 태극권 하는  사람 모습을 그려 줘' 등등 마음껏 검색어를 바꿔보았다.

생성형 AI로 생기부를 작성하는 예도 전해 들었다.  수업 시간에 사용할 학습지의 참 거짓 문항 작성 시에도 많이 사용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림 그리는 툴로 제일 많이 쓸 것 같다. 저작권 걱정도 없고 말이다. 미술시간에 세상 잃은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 있는 남학생에게 이용해보자! 아이디어 생성 단계나 스케치 단계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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