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북살롱] 온라인 독서모임 단군로드맵 함께 만들어요

[온라인강좌 2탄] 단군역사기행을 시작합니다

코로나에 에세이를 출간하기 위해 투고를 했을 때의 일이다.

한 출판사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나는 이미 원고 계약이 완료되어 만날 수가 없다고 했더니,

그래도 한번 만나자고 해서 만나니, 출판사 대표는 뜻밖의 질문을 했다.

"단군의 역사를 믿으시나요?, 한단고기는 읽어보셨나요?"

"물론 역사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한단고기를 알고는 있지만 읽지는 않았어요"

그러자 그는 재미있는 제안을 했다.

"여행을 많이 다니신 걸로 아는데, 역사학자들의 시각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에서 단군의 역사 현장을 걸어보고 역사 에세이를 한번 써 보는 게 어떠세요"

개인적으로 나는 역사라는 과목을 학교 다닐 때부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막 여행에세이를 출간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사람한테 역사에세이를 써 보라는 이야기가 무척 신선했다.

그러나 그 후에도 계속되는 코로나 펜데믹에 잊고 있었다.

그렇게 코로나에 여러가지 독서생활로 버티고 있다가,

교보 북살롱에서 7월 리뉴얼 오픈을 할 때 나는 '단군왕검'을 주제로 독서모임을 개설하게 되었다.

<단군왕검의 역사에 관심있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역사토론 참여자를 기다립니다>

- 우리나라 역사 뿌리에 관심이 많은 분

- 세계사보다 단군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

- 단군을 신화가 아닌 역사로 인식하고 있는 분

- 실크로드처럼 단군역사기행을 한번 떠나고 싶은 분

코로나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 떠나기 위해 지금부터 단군로드맵을 함께 그려가는 모임을 꾸준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뿌리 단군역사탐방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