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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웨이 Apr 10. 2023

하루 10분 칭찬의 힘

마음노트 속 심리학 이야기 1편


나를 부정하는 것도 ‘버릇’이에요
 

혹시 잘한 일보다 실수한 일, 아쉬운 일을 더 크게 보고 있지는 않나요?
‘잘하고 있다’는 주변의 응원도 와닿지 않는다면, 우리 뇌가 자신을 비난하는 데 익숙해졌다는 뜻이에요.


(출처 unsplash)

끊임없는 경쟁 사회에서 우리를 낙심시키는 일이 참 많지요. 하지만 많은 심리학자와 정신과 전문의가 어떤 일이 찾아오더라도 자신을 자책하는 것만큼은 피해야 한다고 말해요. 부족한 나에게 ‘더 잘해야 한다’며 채찍을 휘두르는 것보다 ‘앞으로 더 잘해보자’라는 생각이 더 강한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이라면서요.


오랜 기간 비교와 경쟁에 익숙해져 왔기에, 처음에는 나 자신을 칭찬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색할 수 있어요. 이런 상태를 가리켜,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수업』 저자인 윤홍균 작가는 ‘우리의 자아는 억울함과 슬픔에 빠져 있다’고 설명해요. 어쩌면 우리는 나를 맘껏 칭찬하지 못할 만큼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내 마음속 자아가 억울함에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더니, 괜스레 마음이 미안해지네요..�)
 



내가 어떤 모습이든, 무조건 OK!

(출처 unsplash)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를 부정하는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 부정하기를 그만두고, 긍정하는 습관을 기르면 됩니다.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나의 모든 생각, 행동, 감정에 ‘OK’라고 하는 거예요. 이때, 지켜야 하는 중요한 조건이 있어요.


 ①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지 않고 무조건 OK!
 ② OK하는 기준은? 갓난아기 칭찬하는 수준으로 낮게!
 ③ 무리하지 않고 마음이 내킬 때까지.
 ④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그것 역시 “OK, 알아차렸어.”하고 쿨하게 넘기기!


하루만 제대로 실천해도 그 효과에 놀랄 거예요. 익숙해지면 더 이상 어렵지 않고, 나 자신을 칭찬하는 횟수도 점점 늘어난다고 하니 나를 위해 시도하면 좋겠지요?
 



나를 칭찬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요.

Ⓒ마인드웨이

칭찬은 나를 대단히 치켜세우거나 없는 면을 크게 부풀리는 허세가 아니에요. (『칭찬의 기적』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루이스 B. 스미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주는 것이랍니다. 내가 아는 나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인정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나도 몰랐던 나의 장점을 발견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매일 하루 10분 마음노트 <칭찬> 편을 펼쳐보세요. 하루 10분 마음노트는 마인드웨이 심리상담사가 직접 만든 마음돌봄 루틴 형성 노트로, 상담사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가 담겨 있어 여러분의 하루에 다정한 10분이 되어줄 거예요. 노트와 함께 제공되는 트래커와, 중간 중간 등장하는 깜짝 편지와 미션이 21일간의 기록을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랍니다:)
 



셀프 칭찬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Tip

강점과 장점의 차이를 구분해요
강점이 ‘남보다 더 우세하거나 뛰어난 점’이라면, 장점은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내가 좋거나 잘하거나 긍정적인 점’을 말해요. 칭찬은 내가 아는 나의 장점을 찾는 과정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할 필요 없어요.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요
어떤 결과를 냈는지보다는 그 일을 하며 내가 노력한 모습에 초점을 맞춰요. 노력하는 과정에서 무엇이든 배웠다면, 그 또한 나를 칭찬할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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