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책방 Day 28
But real maturity is never the result of a single experience, no matter how powerful or moving. Growth is gradual.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빨강 : Day28
It takes time.
하나님은 시작만 여시는게 아니라, 내가 완성될 때까지 책임을 지신다고 하네. 편협한 시각을 크게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챕터.
완성된 새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안에 있는 옛것을 벗어내야 하는 과제가 있고,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지속적인 연습을 해야 하는 과제도 있고, 내가 느낄수 있고 없고와 관계없이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고, 정확하게 나에게 필요한 만큼 다듬어 주실 것을 믿고, 나를 다루시는, 인간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에는 일초의 시간적 오차도 없음을 믿고, 조급한 맘을 버리고...
나같은 경우엔, 조급한 맘이 든다면 인간적인 욕심에서 남과 비교하게 될 때 생기는 것 같아. 내 나이 정도 되면 남들 만큼은, 저 집사님, 저 권사님만큼은, 저정도쯤은 돼야 맞는것 같은데 하는 생각... 뭐 말하기도 좀 챙피한 것도 같고 .. 이런 마음? 신앙의 영역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것은 신앙을 빙자했을 뿐이지 역시나 개인적 욕심을 앞세우는 죄된 근성에서 나오는 생각이라고 여겨져.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는 이런 맘이 없으므로.
창피하다는 생각, 드러나지도 말고 드러내지도 말고 조용히 과묵하게 있는게 상책인 것도 같지만, 이것은 나의 생각에서 근원한 것임으로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 그것이 연습이고 순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 물론 성장의 과정에서 어떤 것이 하나님의 생각인지 내생각인지 시행착오가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돼.
그래서 별로 쓰고 싶지 않았던 그 간증을 27과에서 썼네. 어색한 것도 같고 창피한 것도 같지만.
보라 : D28 시간이 걸립니다
이번 챕터는 정말 여러가지 세심한 과정을 짚어주었어.
하루아침에 훌쩍 자랄 수는 없다는 말씀이었지.
하나님의 시간은 나와 다르다, 이런 말을 많이 들었는데 왜 다른지,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잘 몰랐어.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점차로 성장함을 믿고 한스텝씩 밟아나간다는 그 말씀이 와닿았어.
시기가 그런지라 읽는 내내 이 말을 그애에게 주고 싶네, 하면서 써가면서 읽다보니, 나도 자라지 않은 주제에 딸에게만 적용하고 싶어 안달하는 나를 발견했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고 파랑이 말했던가.
그러면 안되겠다고 진정시키는 순간, 네가 배우고 갈고 닦은 그것을 네 자손에게도 전하라는 말씀까지 주시네.
내가 내 딸 생각하는게 당연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시간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야함을 느끼네.
내(우리)가 서있는 이곳은 우리가 서있고자 하는 곳은 아니지만, 예전에 서 있던 그자리도 아니라는 건 분명하네. 주님께서 데리고 갈 그곳으로 힘써 따라가야겠지.
파랑 : D:28
보라언니가 챕터정리를 잘해줬네. 우리의 성장은 시간이 걸린다는것. 하나님을 구주로 모시는 것이 내삶의 모든 영역이 다 하나님의 것이 되는게 아니라 많은 영역 가운데 내영역을 하나님이 주인 되심, 하나님 영역으로 바뀌어가는 시작이 되었을 뿐이라는 것. 나의 옛모습을 벗어버리고 새옷을 입는 과정이란 내 옛습관과 옛관념들을 던져버리고 하나님을 아는 자로써 나와 나의 삶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습관들을 사는 방식들을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말씀을 알아듣기 쉽게 풀어준것 같아.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The truth will set us free but it often makes us miserable first.' 진리로 거짓에서 놓여나 자유함을 받는 것에 대해 우린 많이 들었고 경험도 하면서 간증을 나누지만 정작 그런 일이 있기전에 진리로 인해 우리 마음이 얼마나 불편해 질수 있고 혼돈과 갈등에 빠지게 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은 많이 안해본 것 같아. 그런 불편한 자리에 우리가 들어서고 머물게 될 때 하나님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음 좋겠어.
그 불편함을 저자는 이렇게 풀어 말해주네. ‘There is no growth without change, there is no change without fear it lord, and there is loss without pain.’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일어나야 하고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붙들고 있던 나의 오래된 습성과 관념과 고집들을 내려놓아야 하니 두려움과 상실감이 있을 것이고, 그 두려움과 상실의 과정을 지날때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그렇지. 당연하지. 우리 삶을 살아갈 때 고통과 상실감과 아픔 가운데 우리가 빠지게 될때 나는 ‘왜 하나님이 없지, 왜 나를 돕지 않으시고 멀리 하시지?’라는 생각속에 스스로를 속이지 말고 나의 못된 속성들과 생각속에 버릇들의 옛옷을 벗기고 새옷을 입는 과정 가운데 있음을 기억하고 싶어. 그래서 그 과정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이 내삶에 없는 게 아니라 나의 때묻고 더러운 옷을 벗기고 새옷을 입히기 위해 애쓰시고 땀을 흘리고 나와 함께 하고계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