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ㅊ 입니다.

ㅊ

차 가운 시선이 서로를 뾰족히 찌르고

천 천히 손에 쥔 것을 내려놓는다.

초 조함이 가득한 눈빛의 한 남자.

처 참 하게 일그러진 얼굴로 그를 비웃는 다른남자

촉 새같이 이들 곁에서 광대짓을 하는 또 다른 남자

총 알처럼 튀어나가 패를 쥔 남자의 손을 움켜쥔다

초 장부터 밑장 빼기냐?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여?

참 재밌었던 타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