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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질반질한 수치심 (Typing)
by
밍님
May 5. 2024
요즘에도 선배들이 교복 기증을 많이 하나 봅니다
저희 집 근처 중학생들을 보면 체육복을 많이 입고 다니더라고요. 실제로 자주 입지 않아 상태가 좋은 교복들이 많다고 하는데 제가 중학생 때 물려받은 교복은 3년 내내 입은 옷이라 상태가 정말 안 좋았어요.
타이핑하면서 그게 그거인 옷 더미들 속에서 조금이라도 깨끗해 보이는 옷을 찾으려고 이를 악물고 서러울 틈도 없었던 13살 제가 생각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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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기증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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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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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타자기와 아날로그 음악듣기를 좋아하고 타자기로 글을 쓰며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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