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사랑하는 아들에게,
제가 똑바로 일어나 걷기 전까지 몇 번이나 넘어졌는지 기억하니?
수천 번ㅡ 수천 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단다. 살다 보면 걸음마를 배울 때처럼 스스로 일으켜 세워야 하는 순간이 많을 거야.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시도해 볼 때 말이야. 가끔은 한 번에 일어설 수도 있지만, 마치 걸음마를 배울 때처럼 수천 번을 넘어지면서 계속 일어나야 할 때도 있을 거야. 그러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지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수도 있을 테고.
그럴 땐 이것을 항상 기억하렴. 너는 너의 강한 두 발로 설 수 있는 강한 두 발이 있다는 걸!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너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믿으렴. 그리고 네가 걸어온 그 모든 걸음의 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너만의 발자국으로 너만의 자랑스러운 인생의 길을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될 거란다.
그리고 나는 네가 걸음마를 배우던 수천 번 걸려 넘어지는 그 순간에 함께 했던 것처럼, 늘 너를 지지하고 도와줄 수 있는 엄마가 네 곁에 있다는 것을... 넌 충분히 사랑받고 있고, 네가 마음먹은 모든 것을 이뤄낼 수 있다는 걸 믿으렴.
언제나 사랑한다.
엄마가
My dear son,
Do you remember how many times you stumbled before you learned to walk properly?
It must have been thousands of times. As you go through life, there will be many moments where you'll have to pick yourself up on your own, just like when you were learning to walk. Sometimes you'll be able to stand up on the first try, but there will be times when you'll have to keep getting up after stumbling thousands of times. There may even be moments where it feels impossible to get back up, and you'll feel like giving up.
Always remember this: at those moments when you stumbled thousands of times, you have the ability to stand up on your two strong feet. Even when it feels like you can't get up, know that you have the strength within you to keep going.
And just like when you were one year old, I will always be there to help you whenever you need it. You are loved, and you are capable of achieving anything you set your mind to.
Love always,
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