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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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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휴 Jun 22. 2024

안녕? 반가워!


힘차게 봉지를 터트리며

빼꼼히 세상을 구경하고 있는

예쁜 복숭아!



안녕?

세상은 처음이지?



나도 그래.



복숭아나무를 키워서

너처럼 예쁜 아이가 나무에

매달리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



비바람에도 새에게도

지치지 말고 더 크고 예쁘게

자라나 보자.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인지도 몰라



너처럼 알차게!

너처럼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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