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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트 Jun 23. 2024

정보보안전문가 커리어 일기장

제1화 : 목표


딱히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없었다. 전역을 한 후 내 나이는 23살이었다. 아마 그때는 2013년 5월쯤 조금씩 더워지려고 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남들과 똑같이 복학을 하고 주말에는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벌고 동네 친구들과 피시방을 가거나 당구장을 가거나 매일 같은 일상을 보냈다. 지방에 있는 4년제 사립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정보통신공학과를 선택했었다. 정보통신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 게임이나 컴퓨터를 정말 좋아하고 공대생이 멋있어 보여서 공대를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선택을 했었던 것 같다.


취미는 남들과 똑같이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평소에 드라마를 좋아해서 정규 방송에서 하는 드라마는 거의 챙겨 보았다. 그 당시 아이리스라는 드라마를 봤었는데 첩보원에 관련된 액션 장르였고 뭔가 컴퓨터를 활용해서 정보를 얻는 직업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아마 그때부터 개발자가 아닌, 정보보안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조금씩 흥미가 생긴 것 같다.


정보보안전문가라는 키워드를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았다. 그 당시 정보보안전문가는 유망한 직종이고 연차가 지날수록 억대의 연봉도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검색이 되었다. 그때부터 나의 목표는 정보보안전문가가 되어버렸고, 처음으로 무엇인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네이버에서의 검색된 정보들은 그다지 좋은 품질의 정보들은 아니었다. 지방에서는 정보보안전문으로 가르쳐주는 교육기관이 많이 없었다. 대부분의 전문교육학원들은 서울에 있었고, 정보보안분야 자체가 생소한 직무였기 때문에 정보가 정말 많이 부족했다.


정보보안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공부해야 하지만 그중에 가장 비싸고 전문적인 사람처럼 보이는 것은 CCNA라는 자격증이었다. CCNA 자격증은 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의 약자로 Cisco 네트워크 장비의 기초적인 실무지식을 보증하는 자격증이다. 뭔가 네트워크 장비를 다룬다는 게 재밌어 보이고 국제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게 멋있어 보여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2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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