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당락을 결정한다
최근 들어 공기업 합격 소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공기업은 스펙을 보지 않는 만큼 자기소개서가 서류 전형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한 지원자는 5개 이상 공기업에서 탈락하다가
저에게 첨삭을 받은 후 단기간에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잘 쓴 자기소개서 한 장이 인생을 바꾼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오늘은 공기업과 사기업 자소서의 차이점이 어떤 건지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기업 자기소개서에서는 과거로 현재를 입증해야 합니다.
과거에 했던 경험과 스펙을 토대로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장 과정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과 행동을 토대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지원 동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직무 관련 경험을 토대로 지원하는 일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이와 달리 공기업 자기소개서는
능력을 문항 내용으로 직무 적합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당사가 직면한 문제를 언급하고, 지원 직무 측면에서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지원 직무 업무 수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위와 같은 문항은 면접 전에 지원자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을 보유해도 직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채용하지 않기 위해 만든 문항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공기업 자기소개서는
문장력보다 직무 관련 전문성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공기업 자기소개서는 논리와 스토리텔링 모두 중요합니다.
직무 관련 문항에서는 논리적으로 인사 담당자를 설득해야 하고,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는 과거 사례를 매력적으로 스토리텔링해야 합니다.
논리적인 문항 구성은 큰 틀만 알면 생각보다 작성하기 쉽습니다.
'주장 - 근거 - 기대효과'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면 왜 그 방안을 실행해야 하는지 근거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주장만 여러 차례 하고,
필요한 이유를 설명 못하니까 탈락하는 겁니다.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내용 구성이 논리적이라고 해도
회사에 좋은 영향력이 부족하다면 매력도가 낮아집니다.
스토리는 상황, 문제, 해결책, 결과 순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겪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서술하면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결과가 좋아야 한다는 겁니다.
간혹 앞에 내용은 화려하게 쓴 다음
실패한 결과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패한 사례는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문항에서 직접적으로 묻는 게 아니라면 성공한 경험으로만 자소서를 채워야 합니다.
지금까지 합격률 90%를 달성한 공기업 자소서 작성 비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내용을 활용해 여러분도 모두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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