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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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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혁 Apr 25. 2020

걱정이 가득 찬 당신에게

걱정은 자체가 삶이다

걱정이 낳은 걱정으로 그 걱정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 때

삶의 많은 부분을 걱정의 짐을 얹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낯빛은 

맑은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의 오후에도 짙은 그림자가 드리웠을 것이다.

그래도 언젠간 희미해질 그 순간들을 꿈꾸면

온 세상이 얼어붙고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짙은 새벽의 한가운데에서도

그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가질 수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에 

결코 슬프거나 불행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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