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20190322 _다섯째 날

by 로사 권민희

광활한 내 마음을 탐구하다 보니 가족들은 어찌 사는지 모르고 살았다. 마음공부 시작하면서 명절, 제사 패스한 지 오래. 최근 연결된 올케, 사촌 혹은 육촌 형제들이 시집가고 장가가며 생긴 새로운 가족들의 면면은 더더욱 낯설기만 하다.


그녀도 마음에 관심이 많아 오늘 합정역에서 만나 실컷 이야기를 나눴다. 주고받고 오고 가는 말속에서 서로의 진심이 이어지고 사랑이 연결된다. 그저 가족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마음이 하나라도 더 관심을 가지려 하고 주고 싶다. 나랑은 참 다른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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