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의 역할
오퍼레이터는 기계를 조작하는 사람이다. 순 우리말로는 조작원이라고 하는데 토론회장에서는 단순 조작원이라기보다는 현장의 기계를 총괄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토론장에서 쓰이는 기계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나열을 하면 다음과 같다.
빔프로젝트
마이크 & 스피커
노트북(진행자용, 투표용, 오퍼레이터용, 테마&테이블퍼실리테이터용)
투표기(투표 수신기 포함)
무전기
기타
앞서 나열한 것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빔프로젝트와 마이크, 스피커는 보통 토론을 하는 장소에 갖춰진 경우가 많다. 특히 호텔이나 대학교의 컨벤션센터 같은 경우에는 모든 것들이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부득이 하나씩 빌리거나 할 수밖에 없다.
노트북의 경우 테이블 및 테마 퍼실리테이터가 쓰는 것들은 가급적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기기를 가져오는 것이 좋다. 간혹 패드에 키보드를 장착해서 가져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좋다. 노트북을 임대 하는 것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그 세팅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메인퍼실리테이터가 사용하는 노트북, 오퍼레이터가 쓰는 노트북이다. 이들 노트북은 빔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화면이 전송되는 만큼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메신저 팝업이나 백신 팝업, 광고 등이 뜨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한다.
메인퍼실리테이터의 노트북으로는 토론회를 진행하는 PPT를 띄운다. 오퍼레이터의 노트북으로는 투표 화면을 띄우고 투표 결과를 취합하는 화면을 송출한다. 그리고 이 두 개의 노트북을 모니터 분배기를 연결해 하나씩 돌아가며 쓰면 좋다.
한 개의 노트북으로 진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 백명의 사람을 모아둔 행사장이니만큼 조금 더 깔끔하게 진행하는 게 더 좋다. 그 토론을 의뢰한 의뢰인에게도, 토론자로 참여한 참여자들에게도. 특히,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정돈된 토론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산만하게 화면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하면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금세 바닥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