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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호 Jun 25. 2021

용인 청년공간(수지) 운영 서포터즈 비공식 회의_2차

오늘 용인 청년공간(수지) 운영 서포터즈 비공식 회의가 있었다. 비공식 2회차인 오늘 회의는 재미있게도 1, 2, 3부로 구성이 되어 진행 되었다.


1부에는 김민호, 김일규, 도현희, 박지인 이 참석 했는데 비공식 1차 회의의 내용을 간략하게 공유하고 이야기를 했다. 관련해서 나온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중요)조끼는 안된다. (입으려면 혼자 입어라) -> 공동체를 표시하고 싶다면 티셔츠나 후드집업, 점퍼 정도가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2. 가벼운 행사 관련해 풍경화 그리기는 드로잉 카페 느낌으로 해도 괜찮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3. 수지공간에 있는 식물을 이용해 원예치료를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관련해 마음치료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겠고, 만약 그 프로그램을 진행 한다면 단발성 진행 보다는 장기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4. 행사 기획 관련해서 지난번에 이야기 나왔던 찾아라 드래곤볼 같은 활동적인 행사도 좋고 조금은 정적일 수 있는 그런 기획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5. 9월 3주에 있는 청년의 날 관련해 우리 운영 서포터즈에서도 관련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6. 청년들의 마음치유를 위해 사연을 제보 받으면 거기에 대한 답장을 손편지로 보내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 의견과 관련해 SNS, E-mail등의 채널로 사연을 받고 이를 보고 우리 중 누군가가 정성스래 손편지로 답장을 보내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렇게 1부 회의를 끝내고 잠시 쉬었다가 2부 회의를 진행 했다. 참석자는 김민호, 김일규, 박지인, 임정섭이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유료회원제 도입 (멤버쉽) -> 무료로 공간을 사용하면 오히려 기피하는 사람도 있기에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게 하는 것이 되려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추가 의견이 있었다.


2. 데이터 수집 -> 방문객 조사를 진행 하고자 했고 관련해 시의 담당 주무관에서 출입 관련 기록을 요청 하기로 했다. 덧붙여 방문객 조사를 진행해도 되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문의를 하기로 했다.


2부 회의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3부 회의를 진행 했다. 참석자는 김민호, 김일규, 정한도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신분증(목걸이형)에 대해 다른 위원님들의 동의를 구했는지 (개당 5천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2. 현재 선발된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도 공간 운영 관련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 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여차하면 불필요한 갈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전에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 않을지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추가로 공간내에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도록 세팅을 해 두었고 시범적으로 몇장 붙이고 나왔다. 사진을 찍고 나서 정한도님이 추가로 포스트잇과 노트를 가져와 세팅을 해두었다.



비공식회의에 자발적으로 이렇게 참석해주는 것이 참 고마웠고 열정을 가지고 의견을 내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특히 오늘 낮에 중앙-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청년공간을 둘러보러 왔다가 마주쳐 인사를 했다. 사방팔방 각지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다들 애써주는 모습이 참 좋았고 신선했다. 그 중 아는 사람을 만나면 더 반가웠고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반가웠다. 좋았다.


그리고 수지 공간에 경기 청년유니온에서 만든 약속문을 전달할 수 있었다. 이 또한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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