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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학개론 Feb 16. 2020

한반도에 높은 산들이 많다?!

백두산과 한라산만 있는 게 아니다

위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쉬워요


안녕하십니까?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제작하고 있는 SL사회복지연구소의 소소한행복입니다.     

산의 높이는 해발고도를 포함한 땅 위의 기준원점(기반지역)으로부터 봉우리 자체가 얼마나 큰지를 측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네팔에 있는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이죠,

그 뒤로 남아메리카에 있는 ‘아콩카과(Aconcagua) 산’과 미국에 있는 ‘데날리(Denali) 산’이 6,962m와 6,194m로 높은 산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은 제주도에 있는 1,950m의 ‘한라산’입니다.

그 뒤로 지리산과 설악산이 높은 산으로 되어 있죠.

우리나라는 2,000m가 넘는 산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북한을 통틀어서 살펴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그래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은 2,744m(중국측 발표는 2,749m)의 ‘백두산’입니다.

역사적으로 백두산의 명칭은 불함산으로 시작하여, 단단대령・개마대산・도태산・태백산・백산・장백산에 이어 현재의 백두산으로 불러지게 된 ‘영산(靈山)’입니다.

백두산이 한반도에서 가장 높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죠.

그렇다면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산은 한라산이고 뒤로는 지리산과 설악산이 높은 산이라 생각될 수 있겠죠.     


아니다!     


북한쪽에는 2,000m 이상의 산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제 우리는 2,000m가 넘는 우리의 영토내의 산에 대해 궁금해졌을 겁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에 대해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해보겠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검색해보기 전에 민족의 산 백두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백두산은 북한의 함경도와 중국 길림성(吉林省)이 접하는 국경에 걸쳐 있는 산으로 ‘휴화산(休火山)’입니다.

휴화산이란 현재는 활동하지 않지만 과거에 분화했거나 또는 장래에 분화가 예상되는 화산을 말하죠.

백두산의 규모는 총면적 약 8,000㎢에 달하여 전라북도의 면적과 거의 비슷하죠.

백두산은 아주 오래전부터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神)’을 뜻하는 의미로 불러졌습니다.


《북사(北史)》에는 재미있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기록에는 “말갈국 남쪽에 종태산이 있는데, 중국말로 태황이라 하며, 세상 사람들은 이 산을 받들어 모셨다. 사람들은 산상에서 오줌을 누어 더럽힐 수 없다 하여, 산에 오르는 자는 용변을 본 뒤 그릇에 담아갔다. 산에는 곰・범・이리가 있는데 모두 사람을 해하지 않고, 사람 역시 감히 죽이지 못했다.”라고 하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고서에는 곰과 범(호랑이), 이리가 있고 신성하게 여겼다는 기록이죠.

우리나라의 단군신화에서나 볼법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백두산은 아주 오래 전부터 매우 신성한 산으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2,000m가 넘는 산들을 찾아보겠습니다.

백두산 줄기에 속한 ‘관모봉(2,541m)’이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봉우리지만 산을 찾아보는 것이기에 관모봉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산은 ‘북수백산(北水白山)’입니다.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2,522m의 장엄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죠.

북수백산의 주변부는 2,000m 이상의 고봉들이 즐비하게 솟아 있으며 산정부는 비교적 완만한 편이라고 합니다.

화강편마암계의 기반암 위에 낙엽송·전나무·소나무 등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들어서 있어 삼림자원의 보고이기도 하죠.     


그리고     


다음으로 높은 산은 ‘백산(白山)’입니다.

백산도 북수백산처럼 함경남도 풍산군 웅이면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2,476m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개마고원의 중앙부에 솟아 있으며 산정부는 평탄하여 화전경작의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사면은 경사가 급할 뿐 아니라 많은 암석들이 돌출해 있어 접근이 어려워 산으로 오르도록 개척된 길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외에 높은 산들을 망라해 보면 남포태산(2,435m), 북수산(2,347m), 두류산(2.309m), 맹부산(2,214m), 대암산(2,205m) 등의 산들이 있습니다.

한반도 북쪽에는 2,000m가 넘는 산과 봉우리들이 50개가 넘게 있죠.

우리는 쉽게 갈 수 없는 산들이지만 먼 미래에 통일이 된다면 언젠가 한 번은 등반하고 싶은 산들입니다.         

 

본 영상은 SL사회복지연구소에서 제작하였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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