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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학개론 Feb 16. 2020

진보와 보수 개념(한국 정치적 상황)

'좌와 우'의 역사적 사실과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하고 싶은 진짜 말

위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더욱 이해가 쉬워요


안녕하십니까?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제작하고 있는 SL사회복지연구소의 소소한행복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의 말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국민의 일부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속일 수는 있다. 또한 국민의 전부를 일시적으로 속이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국민 전부를 속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급변하는 정치세계와 현시대의 우리나라는 이 명언에 부합하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한 집단은 자신들과 다른 성향의 집단과 맞서 싸우려하고 집단은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에 정당성을 두기 위해 주장을 펼칩니다.

그 주장에 놀아나는 것은 다른 성향의 집단이 아닌 국가의 국민들이란 사실에 분개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군사적 대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분단국가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국가사상이 아닌 정치사상으로 분단된 듯한 모습에 혐오감을 받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분단을 민주국가와 공산국가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색깔론에 흩어져버렸죠.     

‘좌’라는 것과 ‘우’라는 것.

‘진보’라는 것과 ‘보수’라는 것.

‘호남’이라는 것과 ‘영남’이라는 것.     

우리는 이제 이 두 진영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색깔론에 입각해 사방으로 흩어진 우리나라에 대해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분법으로 갈라진 역사를 찾아보겠습니다.

18세 유럽은 매우 시끄럽고 복잡하며,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통을 고수하려는 집단과 새로운 변화와 발전에 초점을 둔 집단이 서로 대립하기에 이르죠.

그 중심에는 ‘프랑스’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왕은 ‘루이 16세’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대왕인 루이 14세부터 루이 15세까지 궁중에 들어가는 비용이 터무니없이 높았고 이로 인해 국가의 재정은 바닥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북아메리카 확장 정책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의 독립운동에까지 참여하며 프랑스의 재정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랑스는 당장 조세개혁이 반드시 필요했던 상황이었죠.

그래서 귀족들과 성직자, 평민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삼부회’를 소집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파탄나기 일보직전인 프랑스를 구하기 위해 소집된 삼부회는 루이 16세의 목숨을 건 도화선이 되고 맙니다.

루이 16세는 돈이 많은 귀족들에게 조세를 더 많이 걷어 투자하길 희망했으나 돈 좀 있는 사람들이 평민들에게 조세를 더 많이 부담시키라며 이를 거부!

결국 부르주아 계급에서 루이 16세에게 반기를 듭니다.

반기를 든 집단은 일명 ‘공화파’라고 불렸고 그렇지 않은 집단에게는 ‘왕당파’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국민회의를 진행할 때 왕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공화파, 우측에는 왕당파가 자리를 하게 되죠.     


바로!     


이때부터 ‘좌우’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1793년 루이 16세 처형 이후 등장한 국민공회에도 그대로 적용돼 급진 개혁을 주장하는 ‘자코뱅파’는 왼쪽, 점진 개혁을 주장하는 ‘지롱드파’는 오른쪽에 앉게 됩니다.

이후로 세계 역사에서 점진적 변화를 주장하는 온건파는 우파, 급진적 개혁을 주장하는 혁명파는 좌파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서 좌와 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조선왕조 14대 임금인 선조 때에는 ‘이조전랑(吏曹銓郞)’이라는 제도를 놓고 대립하며 반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한양의 서쪽에 사는 심의겸의 세력 ‘서인’과 동쪽에 사는 김효원의 세력 ‘동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럼 이조전량이 무엇이었는데 이렇게 사람들을 둘로 갈라놓았을까요?

당시 조선에는 관원을 선발하는 행정기관인 ‘이조(吏曹)’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왕권과 유력 신권을 견제하는 장치로 ‘삼사(三司)’라는 기관도 두었죠. 

이 삼사의 관원선발도 이조에서 담당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조판서라는 직위가 바로 이 삼사를 총괄하는 사람이었죠.

그만큼 권한이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이조판서가 너무 강력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판서보다 낮은 직급인 낭관에게 그 임무를 맡겼다고 합니다. 낭관을 하면 재상까지 오르는데 무난했죠.

선조 때는 신하들이 서로 이 낭관을 지목하고 후임자까지 차지하기 우해 서로 다투기 시작합니다.

동인에는 ‘퇴계 이황’이 있었고 서인에는 ‘율곡 이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유명한 역사적 기록이 있죠.

혼란스러운 조선을 시시때때로 관찰하던 일본이 침략을 할 것이라는 정보를 얻은 서인들과 일본의 침략은 없을 것이란 동인이 다시 다투게 됩니다.

율곡의 10만 양병설이 바로 여기서 나오게 되죠.

1592년 방심한 조선에 일본 열도를 평정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결국 무력침략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임진왜란이죠.

전쟁이 끝난 후 조선은 인조반정을 통해 새로운 국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흐르며 또 한 번 둘로 갈라지게 됩니다.

정치사상으로 분열된 남과 북이죠.

김일성은 소련식 공산주의를 바탕으로 국가를 세우고 싶었고 미국식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국가를 세우고 싶었던 김구와 대립하게 됩니다.

결국 한국전쟁으로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게 됩니다.     

사상이란 것은 국가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굉장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어떤 미래로 만들어갈 것인가는 서로의 생각과 판단으로 이루어지죠.

진보를 원하던 보수를 원하던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우리의 이 땅에서 편하게 살고 인간답게 누리며 국민으로 자부심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소임이기 때문이죠.     


정치하시는 분들.

잘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이권싸움으로 우리가 속고 피해를 봐도, 우리는 우리나라를 지킬 것이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후대의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으니까요.

싸우지 않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희망해 봅니다.     


본 영상은 SL사회복지연구소에서 제작하였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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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상・내용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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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평화연대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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