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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아지음 Sep 25. 2020

취향 하나

수목원에서 반짝이던 순간


걷기를 좋아한다. 신발만 편하다면 꽤 오래, 그러니까 하루종일도 걸을 수 있다. 걷기의 즐거움, 나는 걸을 때 오직 걷는 것에 매달려 마음을 쏟는다. 늘 내 눈에 들어오는 예쁨이 있고 생각은 유연해져 더욱 뻗어나가며 감정은 군더더기의 무게를 덜어낸다. 이러니 혼자 떠나는 여행을 참 좋아할 수 밖에.


그게 좋고 분명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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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강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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