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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아지음 Oct 26. 2020

관찰하기

시간의 생김새에 주목하다보면,

깊숙이 평화가 깃든다


가만히 바라보면 마음이 좋아진다. 거리의 소소한 풍경들, 나무 위에 앉은 계절들, 보기 좋게 흔들리는 햇살이나 다독이는 빗방울 그리고 눈송이도.


신경써서 바라본 만큼 와닿는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며 작은 발견을 해낸다. 풍부한 지식 없이도 예술 작품을 보는 눈이 생긴 것처럼 어울리는 자세한 묘사를 하며 기록한다. 때론 그저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 든든한 채움을 느끼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렇다


관찰이 즐겁다

나에게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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