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성공적으로 설계하는 방법
구글에서 사용하는 스프린트 방식의 기획실행, 즉 문제해결과 아이디어 구현을 더 빠르고 신속하게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서핑을 하다가 2016 google IO에서 스프린트 관련 강연을 보게되었습니다. 강연 이 스프린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례들이 있어 간단히 옮겨봅니다.
스프린트 과정에 대한 내용은 제 브런치 매거진을 보시면 간접체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sprint)
Kai Haley씨는 구글에서 UX 디자이너이면서 스프린트 마스터 아카데미를 리드하고 있던 사람이네요.
스프린트가 구글에서는 당시 2년 넘게 도입되었다고 하니 2014년정도부터 이런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한 듯합니다.
스프린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먼저 합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스케치하여 가장 유망한 아이디어를 선택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고객의 반응을 보는 과정이 기본적으로 5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시간을 축소하여 변형할 수도 있죠.
참여자들이 사전에 어느 정도의 이해를 갖고 있느냐, 그와 관련해 어떤 경험들이 있느냐에 따라서 각 단계를 대폭 줄여 하루만에도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모이기 힘들고 시간적 여력이 부족하다면 사전 작업을 하여 미리 조사하 내용들과 자료를 사전 숙지하는 등의 선작업이 있으면 5일에서 3일로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과 연관된 필요한 부분들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만드는 과제입니다.
스프린트를 3회에 걸쳐서 서비스를 구현해 나갑니다. 스프린트 1에서는 3일간의 과정을 거칩니다.
스프린트2에서는 하루만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네요.
스프린트3에서는 1.5일만에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컨셉을 잡고 2-3차례에 걸쳐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하고 서비스를 런치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나 여분의 농사관련 씨앗, 농기구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서비스 입니다.
실제 스프린트로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사업화되어 기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하루만에 꽤 그럴듯한 프로토타입이 나왔습니다.
스프린트 이후에 베타 서비스를 거쳐 플랫폼이 만들어졌네요.
기업안에서는 서로 앙숙인 관계드이 있죠. 예를 들면 마케터와 세일즈, R&D와 마케터.
구글도 UX디자이너와 개발자도 그렇게 협업이 어려운 관계였다고 합니다. 스프린트를 통해서 서로 협력하기가 수월해졌다고 하네요.
스프린트를 통해서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가높아지고,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방식에 대해서 인식이 변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프린트를 통해서 고객의 반응을 검증하면서 서비스나 상품을 만들수 있고, 빠르게 만들수 있고, 협력해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스프린트를 하면서 알게된 스프린트 방식의 장점과 같습니다.
스프린트는 신속하게 협업을 통해서 고객의 니즈를 검증하며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Q&A 세션에서 나온 기억나는 질문을 요약했습니다.
질문. 어떻게 직원들이 혹은 리더들이 스프린트에 참여하도록 하나?
답변. 스프린트는 혁신을 도모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시간절약을 한다. 바쁜 리더들은 처음에 문제 분석에 참여하고 나중에 이슈와 해결책을 보고 받는 방향으로 해도 된다.
질문. 다양한 후원자들을 갖고 있거나 문제가 복잡할 때는 어떻게 하나?
답변. 문제를 쪼개서 해결한다.
질문. 현업도 많은데 어떻게 스프린트만 할 수 있냐. 몇 일을 거기에 어떻게 집중하는가?
답변. 그렇게 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프린트 워크샵을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하기도 하고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라운드 룰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스프린트가 정착하려면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 구굴은 그런 문화를 갖추고 있다.
질문. 5일간 연속으로 하기 너무 긴데, 나눠서 띄엄띄엄하면 안되나?
답변. 모든 단계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연속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단계를 잊어버리면 소용이 없다. 창의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연속적으로 해야만 한다.
강연 보기: https://youtu.be/awKVQUcku4A
구글처럼 기획실행: https://brunch.co.kr/magazine/s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