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말을 안 듣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너에게 32

by 김무디

이제 슬슬 출산이 다가오는데

너는 여전히 내 뱃속에서 돌지 않았어

역아라고 하네

당황스럽게


자연분만하고 싶단 말이야

벌써 엄마 속을 이렇게 뒤집어 놓니


태어나면 더 속을 뒤집어 놓겠구나

시작부터 많은 기대 하지 말라는 뉘앙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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