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때 재무제표까지 봐야 하나요?
“강사님, 재무제표 보고 투자할 때
딱 하나만 본다면 뭘 봐야 하나요?
강의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저도 투자가 처음일때
복잡한 재무제표 굳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스킵했었습니다.
투자에 실패하고 나서
확인해보면 엉망진창이었던
그 회사의 성적표 재무제표
회사의 건강검진표, 재무제표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 없이
치료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투자를 하면서
그 회사의 성적표는 안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투자는 동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성적표가 바로 '재무제표'입니다.
재무제표, 이 3가지만 보세요
1. 빚이 얼마나 있나요?
->부채비율
‘빚 / 내 돈’입니다.
100% 이하면 건강한 편입니다.
200% 넘으면 불안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기 돈보다 빚이 많으면
회사 운영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부채 많으면 의심 한번 하셔야 합니다.
2. 돈을 얼마나 벌고 있나요?
->매출과 이익
최근 3년 매출이 계속 늘고 있는지
영업이익이 흑자인지 봅니다.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본업에서 돈을 잘 버는 회사입니다.
본업에서 돈을 잘 못 번다면 이것도 의심해야죠
3. 현금은 잘 들어오고 있나요?
→ 영업현금흐름
이익이 있어도
실제로 현금이 안 들어오면 위험합니다.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 면 OK.
3년 연속 마이너스면 한 번 더 점검해 보세요.
숫자,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PER이 10이면 싸다고 하고,
ROE가 10% 넘으면 좋다고도 합니다.
물론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긴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여러 해의 흐름을 보고,
지금보다 나아지고 있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완벽하게 해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만 잡아도 ‘아, 이 회사 괜찮겠네’라는 눈이 생깁니다.
재무제표가 어려운 이유
사실 몰라서라기보다
아는 것을 시도조차 안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 해석할까 봐
숫자가 낯설어서
왠지 복잡해 보여서
그런데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딱 방향만 읽으면 됩니다.
그러나 맹신하진 마세요
재무제표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일부러 잘 포장한 경우 (분식회계)
-이상하게 급등한 수치
-감사의견이 달라진 경우
이럴 땐 ‘뭔가 이상하다’고
의심하는 눈도 필요합니다.
그럴 땐 투자하시는 걸 멈춰주세요
오늘의 선택노트
오늘은 이 3가지만 체크해 보세요.
1)이 회사, 빚은 너무 많지 않나요?
2)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나요?
3)현금은 제대로 들어오고 있나요?
이 세 가지만 봐도
감이 아닌
숫자에 근거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재무제표는
숫자 공부가 아니라, 회사의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한 걸음씩, 흐름을 읽으면
당신의 투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은 방향을 만들고
선택은 목적지를 만듭니다
제 글이
여러분의 '선택'에
작은 단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생처음 금융 여행'
'난생처음 세금여행' 저자
김선욱 작가 겸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