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day4 : 왓 마헤용 (아유타야)
왓 마헤용
Wat Maheyong
2017. 12. 03
푸페의 기억에 내가 있는 오늘을 남기고 싶었다. 헤어지는 길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종이를 쥐여줬다. 그런 내게 푸페가 알려줄 수 있는 건 ‘Pupae’라는 이름뿐이었다. 휴대폰 번호도 이메일 주소도 없었다. 기회가 닿으면 푸페가 먼저 연락을 주기로 약속했다. 기다렸던 연락이 오면, 답장으로 오늘의 사진을 부칠 거다. 그때, 푸페도 나처럼 웃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