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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구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일본 여행을 가면?

일본 디저트 선물 추천 리스트

by 미니고래


슈가버터 샌드트리


한국인에게 매우 유명한 도쿄바나나 회사에서 만든 디저트. 바삭한 과자(우리나라 과자 통크 식감이랑 비슷함)에 크림이 들어간 형태로 한 입 크기로 잘라먹기 편하게 자국이 있다.

샌드 안에 들어간 화이트초콜릿 크림은 많이 달지 않았고,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이어서 커피메이트로 좋았다. 포장도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하나씩 주변에 선물하거나, 여행 중 당이 떨어졌을때 간단하게 먹기도 좋을 것 같았다. 슈가버터 샌드트리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나 공항 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가지 않는 지역의 세븐일레븐에서는 찾지 못했다. 반면에 도쿄역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구매할 수 있었는데, 꽤 인기있는지 품절된 경우도 있었다.

오리지널을 비롯해 크림브륄레맛, 고구마맛, 피스타치오맛 등 다양한 맛이 있다고 하니 편의점 혹은 면세점에서 보인다면 사서 먹어보길.


- 세븐일레븐 편의점용 3개입 ¥289.4 (세금포함)

- 면세점 선물용 14개입 ¥1,274(세금포함)




세븐일레븐 말차 레즌 산도


슈가버터 샌드트리를 사러 갔다가 옆에 진열되어 있길래 궁금해서 사 본 디저트.

오리지널과 말차가 있는 듯한데, 내가 구매한 제품은 말차!

부드러운 시트에 말차 크림과 건포도가 들어있는 형태였는데, 말차향이 진하게 나서 좋았다.

다만 건포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건포도가 없었어도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던 디저트였다.

일본스러운 디저트를 원한다면 사볼만 한 것 같다.


- 세븐일레븐 3개입 ¥419 (세금포함)




모리나가 비어드파파 갈렛트 샌드 파이슈 크림맛


올 초에 일본 여행에서 돈키호테에 갔을때 발견한 디저트. 기간한정 디저트라고 한다.

비어드파파와 모리나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사실 비어드파파 할아버지 캐릭터만 보고 산 디저트였는데, 예전 오사카 여행때 비어드파파 디저트를 먹어본 적이 있어서 '괜찮겠지.' 하고 믿고 샀는데 꽤 괜찮았다. 우리나라 후레쉬베리 같은 스타일이었고, 부드럽고 달콤한 슈크림맛. 이 또한 커피메이트.


- 돈키호테 6개입 ¥298 (세금포함)




오하요 져지 우유푸딩


워낙 유명한 푸딩이라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디저트. 맛있는 푸딩이 워낙 많은 일본이지만 그 중에서도 최근 원 탑은 이 우유푸딩인 듯 하다.

나도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는데,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보냉백을 챙겨가서 사재기를 해 온다고 한다.

유명하다 그러면 괜히 또 먹기 싫어지지만 마트에 갔는데 눈에 보이길래 사서 먹어봤다. 우유맛이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사재기까지는 아니지만 여행 중 눈에 보이면 사서 먹고 돌아왔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했는데, 편의점에서는 본 적이 없고 큰 마트에 가니 오리지널과 카페라떼맛 두 가지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라떼맛 보다는 오리지널이 더 맛있었다.

한국 GS25 편의점에서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지만 금액 차가 크니 일본에 여행을 갔다면 먹어보는 것으로!


- 세븐일레븐 ¥181 (세금포함)




다시마


디저트는 아니지만 의외의 발견이어서 소개해본다.

4개가 1줄에 붙어 있는데, 100엔!

포장지에 콤부(일본어로 다시마라는 뜻)라고 써 있어서 다시마 맛 과자인가 하고 샀는데 진짜 다시마였다.

다시마 맛 과자가 아니라, 진짜 다시마가 들어 있어서 살짝 놀람과 동시에 먹어봤는데 다시마 맛이다.

근데 얇은 다시마라서 많이 짜진 않고 먹기에 부담없는 정도?

처음에 '이게 뭐야?'라고 시작했다가 다시마의 감칠맛에 빠져서 계속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맥주 안주로 한 봉지 뜯어서 간단하게 먹기 좋았던 중독성 있는 다시마.

다음에 가면 다시 사올 것 같다.


- 캔두 4개 ¥1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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