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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쉼표하나 Nov 06. 2021

다이어트식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맛과 영양 그리고 간편함




지난 여름, 바디프로필을 목표로 식단관리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요. 하지만 바뀐 내 식습관은 몸매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삶의 튼튼한 기초가 되어주었습니다. 식사 하나로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김밥에는 라면을 꼭 곁들여야하고 라면 국물에는 밥을 말아먹어야 끝났던 삶, 채소는 식사에서 빠지는 것이 당연했던 삶에서 지금은 채소가 없으면 안되는 삶, 내가 먹는 식사의 영양구성을 생각하며 지나친 탄수화물을 절제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육식을 절제한다던가, 비건처럼 채소만 먹지 않습니다. 가끔은 치킨도 피자도 디저트도 먹습니다. 단, 이 음식들은 특별한 날에 특별하게 즐기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깨끗한 음식들로 몸을 깨끗하게 관리해주고있습니다. 









다이어트식단을 유지하는 방법 1 / 직접 요리를 하라


많은 이들이 "만들 시간이 없어", "누가 만들어주면 먹겠는데 내가 만들기는 귀찮아"라고 말하죠.

이렇게 말하는 분들은 다이어트식단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접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에 해당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고, 기억하고, 직접 다듬으면서 눈과 코와 손끝에서 재료가 주는 자연그대로의 느낌을 느껴야만 내 요리에 더 애착이 가고, 관심이 가는 법이거든요.


다이어트가 하고싶으신가요?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보고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직접 재료를 구매하고 요리하세요! 영양도 알맞게 구성하고, 색깔도 알록달록 차려내면 건강한 식단을 라이프스타일로 정착시키기가 훨씬 쉬워진답니다.




다이어트식단을 유지하는 방법 2 / 요리는 간단하게


그냥 밥도 만들기 복잡하면 밥하기 싫어지는데 다이어트 식단이 복잡하면 과연 식단을 유지하고싶어질까요? 안그래도 세속적인 강렬한 맛이 유혹하는판에 만들기까지 복잡하다면 그 식단은 정말로 유지하기 힘들거예요! 여기서 잠깐! 간단한 요리라고 간편식을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가공식품인 냉동식품, 라면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조리 된 음식은 최대한 멀리하세요. 영양적인 균형이 깨질 뿐만아니라 각종 첨가물들이 몸을 서서히 망가뜨려간답니다. 최대한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를 가장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예요. 부추를 예로 들어볼까요? 데쳐내서 무치면 부추나물, 생 그대로 양념하면 부추 겉절이, 밀가루 조금을 곁들여내면 부추전 아주 간단하죠? 






오늘의 메뉴 / 파닭볶음


닭가슴살,파,고구마와 단호박(삶아서 얼려둔것), 방울토마토를 숭덩숭덩 잘라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로 가볍게 간을 하면 완성!

파의 초록부분과 토마토는 마지막에 넣어 볶아주면 색감과 식감을 모두 살릴 수 있어요.


-닭가슴살 100g, 고구마와 단호박 합 100g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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