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과 냉탕 사이
by
민이새
Aug 7. 2025
아래로
뜨거웠다가
차가워졌다가
몸이 먼저
의심을 기억한다
온탕의 온기가
아직 발끝에 남아 있을 때
나는 얼음 같은 물에
나를 던져본다
익숙함은 버거웠고
낯섦은 곧 아팠다
나는 언제부턴가
그 둘 사이
젖은 발로 멈춰 서 있게 되었다
결정은 늘
피로를 동반했고
망설임은
내 체온을 조금씩 빼앗아 갔다
keyword
얼음
피로
결정
Brunch Book
상처는 조용히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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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조용히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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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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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과 냉탕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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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조용히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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