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을 살리자
대전 어반 스케치 모임을 6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데
첫 번째로 내가 꾸준히 어반 스케치를 하고 싶어서 만들었다. 책임감을 가지면 꾸준히 하게 되니까..
두 번째는 그림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처음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다. 내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이웃분 두 분 정도 오셨던 거 같다.
첫 모임은 블로그에 어디서 몇 시에 만나자는 공지를 올리고 무작정 그 시간에 그 장소에 서서 기다렸다.
두 번째 모임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정해진 시간만큼 혼자 그림을 그리고 집으로 갔다.
세 번째 모임도 두 분 정도 오셨다. 그렇게 한사람 한사람 모이고 오신 분들이 다시 오시고 하며
이제는 260명이 넘는 대전의 그림 모임이 되었다. 매달 모임을 하며 세 번의 전시를 했다.
꿈꾸는 이상과 책임감 만으로... 무엇보다 모임을 하며 꾸준히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