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할 때 세금계산서를 요구하는 곳이 많을 거 같아서 면세 아닌 일반 사업자로 바꿀까 해서 갔는데 어찌어찌 계산서만 발급해 보는 걸로 하고 그냥 왔다. 손택스 앱으로 하나하나 해보니 간단했다. 앱으로 전송을 했는데 맞게 잘 보낸 걸까? pc에서 앱으로 바뀐 것도 그리 오래된 게 아닌데 이제 pc화면보다 앱 화면이 훨씬 편해졌다. 새로운 기술변화에 어찌어찌 따라가고 있다. 그냥 살아가는데도 계속 뭔가 배워야 한다는 것이 피로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점점 직관적으로 변하는 듯해서 다행이다. 낯섦의 장벽만 극복하면 직관은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거라서 학습이 많이 필요가 없다. 그런데 너무 변화가 빠르다. 앞으로도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겠지 적응하다 보면 또 새로운 것이 나온다. 기존에 하던 방식은 또 쓸모가 없어진다. 그래서 갈수록 기초학문을 파고들고 싶어 지는지도 모른다. 문학이나 미술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