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하는 자전거
대전은 분지 지형이라 대부분 평지이다. 자전거 타기에 정말 좋다.
그래서 버스 두세 정거장 길이는 그냥 자전거로 다닌다. 10만 원대에 저렴하게 산 자전거이지만
꽤 오래 타서 정이 들었다
예쁜 민트색이 바래서 희멀건 해지고 많이 녹이 슬었지만 늘 고장 나면 고치고
기름도 칠해주는 아끼는 자전거이다.
요즘은 따른 따른 벨이 시원치 않은데 이번에 바꿀 때는 따른 거리는 벨 말고
할아버님들이 많이 쓰시는 삐뽁삐뽁 누르는 걸로 바꾸고 싶다. 그거 너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