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수의영양 심포지엄 참석후기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심포지엄

지난 6월 밀레니얼 세대 수의사를 대상으로 힐스 수의영양 심포지엄이 있었다.

뒤늦은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출처 : 데일리벳

수의영양학 전문의 이베타 베크바로바 학술이사의 '영양학적 미신과 진실'  중 일부 내용을 가져와보면,

첫번째로 생식과 관련한 부분이다.

국내에도 생식 업체가 좀 생겼는데, 

여전히 본인은 반대하는 편이다. 

가볍게라도 익혀서 주는 편이 세균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이다.

절대육식동물인 고양이도 탄수화물을 잘 소화시킬 수 있고, 

사료의 탄수화물 성분이 비만이나 당뇨의 주 원인도 아니라는 점이다.

관련 최근 논문 그 외에도 관련 논문 다수

또한 강아지의 경우에도 '개의 조상은 늑대'라는 인식이 있지만, 

늑대와 탄수화물 대사 관련 유전자에 차이를 보이며, 

늑대보다 강아지는 더 뛰어난 탄수화물 소화능력이 있다.

고탄수화물 식이를 하는 경우 혈당이 많이 치솟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건강한 반려동물의 경우 고혈당으로 이어지지 않고, 

인슐린이 잘 작용하며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힐스 건사료 제조공장, 영양센터 견학을 영상으로 대신했다.

1천여마리의 개, 고양이가 동물병원까지 갖추어져 있는 

동물복지적인 시설에서 수의사의 건강관리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사료를 먹는 과정을 통해 

'피딩테스트'가 아닌 그냥 일상을 살아가는 것과 같은 모습이 인상깊었다.

출처 : 데일리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