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는 완벽하지 않다
앞선 순환급여 편에서도 사료는 생각보다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그래서 순환급여를 추천한다는 말을 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자.
영국의 논문이며,
오직 6%의 습식사료 (97개 중 6개), 38%의 건사료 (80개 중 30개)만이
유럽 가이드라인, FEDIAF를 준수했다.
더불어 생선류가 많은 경우 비소와 같은 중금속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함을 말한다.
해당 논문을 참조했을 때,
오로지 습식사료만 100% 섭취하는 경우
미네랄 밸런스가 맞지 않을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함량이 80%가 넘는 만큼 적은 양으로 균형을 맞추어야 하다보니,
정밀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주기적인 검사를 수행하는 큰 회사들 위주로 추천을 하게 된다.
또한 생선류 식단만 급여하는 경우에도 중금속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육류 건사료, 생선류 습식을 아이의 스타일에 따라 병행하는 편이 낫다.
영양학적으로 밸런스만 잘 맞출 수 있다면,
가정식을 시도하는 것도 괜찮으나,
해당 논문을 참고하면, 서적과 온라인에 있는 200여가지 식단 중
95%가 1개 이상의 필수 영양소가 NRC, AAFCO 기준에 부합하지 않음을 경고하고,
83.5%가 다수의 영양소가 결핍된 것을 지적한다.
본인은 가정식을 시작해보고 싶다면,
balanceit 사이트와 영양제를 구매하여,
시작해볼 것을 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