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반복되는 행동을 할까?"

스스로에게 실망감을 자주 느끼는 나와 당신을 위한 글

by 고민지


분명 이번엔 다르게 해 보겠다고 다짐했는데, 익숙한 행동을 자꾸만 반복하게 돼요.

바로 어제 새벽도 그랬죠.


건강하게 몸을 돌보자며 "정말 야식은 그만!"을 외쳤는데, 몇 시간도 안 지나 새벽 4시 30분, 남편이 짜파게티를 먹자며 웃으면서 유혹하는 거예요.


제가 과연 그 유혹을 견뎌냈을까요?

아니면 기꺼이, 맛있게, 후회스럽게 먹었을까요?

(여기 글을 쓰고 있는 걸 보니... 말 안 해도 아시겠죠?)


맛있게 먹고 나서 밀려온 건

'늘 이런 식이지…'

'왜 이걸 또 못 참았지?' 하는 자책과 수치심,

'뭐 어때, 마지막 밤인데 좋았잖아!' 하는 합리화 사이의 양가감정.


그 순간 가장 괴로웠던 건,

그런 제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감이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그 반복되는 습관의 중심에는 늘 비슷한 감정이 있었어요.

"답답함, 지루함, 불안함." 피하고 싶은 감정들이 슬며시 스며들면 저는 익숙한 행동을 꺼내 들더라고요.


야식을 먹고, 늦게 자고, 핑계를 만들고, 그리고는 또 실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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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두드리는 힐링 아티스트, 고민지입니다. 감정 회복과 자기 돌봄을 위한 에세이를 씁니다." 【강연·브런치·힐링 콘텐츠】 ▪︎협업/출판문의: 인스타 @minji__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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