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 몸, 내 감정, 내 느낌에 좀 더 솔직하게 반응하려고 해.
그건,
다른 환경이나 남에게서, 혹은 내가 보는 것들, 듣는 것들로 인해 흐려진 시야와 내가 세우지 않고 습득한 편견들로 무시하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통해 배워온 내가
나를 믿기 시작하며 끊임없이 해 온 노력.
내가 느끼고 반응하는 내 몸, 내 마음, 내 생각들이 주로 맞다는 것을,
결국엔 믿음의 써클안에는
그간 많은 시행착오와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을 꺼라는 믿음의 배신을 거듭 맞보고나서도
누가 뭐래도 내가 만들어온 나의 정의로움을 지켜온 ’나란 사람’에 대한 믿음이 그 무엇보다 가장 크기에
나를 믿는 것.
그래서 내가 느끼는 감정, 내 몸의 반응, 내 눈이 보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바른 편견임을 믿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