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지속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요소

본 글은 매쉬업앤젤스 이택경 대표님께서 페이스북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내용을 발췌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관 목적)


개인적으로 엔젤투자를 처음 시작한지는 조금 더 있으면 만 20년이 되고, 조직적으로 시드라운드투자를 하고 밸류애드를 한지는 조금 더 있으면 만 10년이 된다.

그간의 경험상 가장 힘빠지는때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대표님이 한두가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잘나가는 스타트업이 휘청거리는 경우였던것 같다.

물론 초기 스타트업의 특성상 당연히 부족한 점이 많기에 모든것을 다 잘할수는 없지만, 스타트업이 지속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요소는 낙제점이라도 최소한 50점은 되어야지 0점이 있으면 곤란하다.
차라리 최선을 다했지만 시장의 환경이 비우호적이거나 다른 이유로 역부족이었다면 미련이 없겠지만, 탁월한 능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평범한 일반인이라도 누구나 상식적으로 하지않을 실수로 휘청거리는 것을 보면, 투자한 자금은 상관없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 기울였던 노력을 생각하면 눈물겹다.
(멋진 도자기를 만들긴 힘들지만, 깨는것은 한순간이다)


이러한 트라우마로인해, 능력이 뛰어나지만 이러한 어이없는 실수로 허무하게 휘청거릴수 있는 여지가 있는 스타트업은 (그리고 앞으로도 그 부분의 개선의 여지가 적어 보이는..) 개인적으로 투자를 꺼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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