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자 JS MIN Oct 25. 2017

생존의 밑천

인내

싫은 매는 맞을 수 있어도 싫은 음식은 먹을 수 없다. 목구멍을 넘어가기도 전에 올라와 버린다. 하지만 싫은 음식 먹기보다 더 힘든 것은 싫은 사람 마주보기다. 그런데 싫은 사람 마주보면서 싫은 음식 먹어야 하는 고역을 참아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그런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마다 인내가 곧 생존의 밑천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외수의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중에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위에 글과 같은 경험을 해 봤을 것 같다. 쉽지 않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일을 잘 참고 인내하면 버티는 것 같다。


왜냐면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때론 먹고 살기 위해。。。판도라 상자에 죽음과 재앙이 있어도 마지막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린 사랑하고 인내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소소한 삶의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