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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림자 JS MIN Apr 27. 2016

여유

아들의 그림

여유 - 민병인 작

 가끔 큰아들의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위에 "여유" 라는 그림이 그런 그림 중에 하나다.


아직 미술학원이나 전문가에게 테크닉을 배우지 못해서 그림이 다소 투박하다.


하지만 난 그런 아들의 그림이 순수해 보여서 좋다.


'오후 2시 55분'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자기 내면속의 여유로움을 표현한 그림이다.


각자 바쁜 시간속에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 세상을 풍자하듯, 단순한 선을 이용해 느림의 미학과 온화하고 평온을 주는 그림....잠시 하던 일 손을 놓고 그림 속 당신과 같은 여유로움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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