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미술관
휴일을 맞아 미술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청도미술관을 찾아 갔습니다.
1940년도에 지어진 건물로 여행사의 관광 상품이 아니라, 여행객으로 청도에 방문했던 분들은 가보지 못한 곳일 겁니다.
2006년도 중국 국가 문화재보호 승인을 받은 이 곳은 중국전통 특유의 양식으로 황기와, 붉은 담벽으로 어울러진 청도에 유일한 독립 미술관이다.
미술관 건물은 총 세가지 건축양식으로 로마식 전시장, 중국 궁전식 전시장(본당 전시장), 이슬람식 전시장으로 되어 있으며, 주로 전시회는 중국화, 서예, 조각, 유화, 수채, 수분, 촬영 등 미술 작품을 위주로 전시 합니다.
매주 미술전시회 작품은 바뀌는데, 우리가 간 날은 본당 전시장에서 한국 이화준 작가의 도자기 공예 개인전과,
로마식 전시장에는 청도 17중 고등학교 학생 작품 미술전을 관람하였습니다.
미술 전시회 관람 후 자가용으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백종원 셰프 소개로 유명해진 피차위엔(劈柴院) 거리에서 다양한 꼬치구이와 취두부 튀김을 먹으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