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심리상담사의 고백

1/16/2026

by 전민교

나는 심리상담사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이 직업은 언젠가 AI에게 상당 부분 대체될지도 모른다.


ChatGPT는 이미 상담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
앞으로는 더 잘하게 되겠지.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가 유튜브에서 이런 말을 했다.

100미터를 10초에 뛰는 육상 선수와
3초 만에 도착하는 페라리가 있다면,
금메달을 받는 건 육상 선수라고.


우리는 ‘더 빠른 결과’가 아니라
‘유니크한 스토리가 담긴 인간의 승리’를 응원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는
오리지널이 되는 게 필수다.

나만 할 수 있는 이야기로
나를 브랜딩해야 한다.


청각장애인이자,
이민자이자,
심리상담사인 내가
내 이야기를 계속하는 이유다.


그건 AI가 대신 살아줄 수 없으니까.




사랑하는 독자님들, 한 달 반 만에 인사드립니다.

연말 연초에 신나게 맛있는 거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푹 쉬기도 했지만,

새로운 도전들도 시작했어요.


그 흔한 인스타그램도 안 했던 제가

인스타그램도, 쓰레드도, 심지어 틱톡도

시작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Intagram & Threads 아이디는 nanminkyo

Tik Tok 아이디는 kbeauty_mango 예요.

많관부입니다!)


아직 얼마 안 됐지만,

재밌어서 계속하게 됩니다.


올해 제 브런치에는,

귀도 안 들리고 영어도 잘 못 했던 내가

미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한 번에 공인 자격증 2개 딴

심리상담사가 된 과정을

샅샅이 공개할 예정이에요. :)


저만의 영어 공부 방법,

LMFT, LPCC 자격증 한 번에 따는 공부 비법,

이 모든 과정들을 재밌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심리상담사라는 직업도 상당 부분 AI가

맡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는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심리상담사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모든 과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우리는 누구나,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나만의 심리상담사가 필요하니까요.


그럼,

더 자주 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1.16.2026 LA에서, 전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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