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증상은 입덧만 알고 있던 무식자, 생각지도 못한 증상들과의 사투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아니 실감 나게 말해주지 않았다는 편이 정확할 것 같다.
입덧이란 임신 중에 느끼는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주로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소화기 계통의 증세를 말한다. 이른 아침 공복 때의 구역질이나 가벼운 구토 외에 식욕부진과 음식물에 대한 기호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전체 임신부의 70~85%에서 나타나며, 병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생리적인 현상이다. 보통 임신 9주 내에 시작되고 임신 11~13주에 가장 심하며 대부분 14~16주면 사라지지만 20~22주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입덧 증상을 나는 숙취로 표현하고 싶다.
생전 처음듣는 말... 소양증!
임신 중 소양증이 어느 한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중에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두 가지가 임신 가려움 발진(임부 양진)과 임신 중 쓸개즙 정체에 의한 가려움증이다. 그중 임신 중 쓸개즙 정체에 의한 가려움증은 매우 흔한 것으로 20%가량의 산모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에는 아무런 발진이나 증상 없이 발생하고 주로 임신 말기(특히 출산 한 달 전)에 발생한다. 그러나 빠른 경우는 임신 8주째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적인 황달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고(20% 이하), 손발바닥까지 가려운 경우도 있다(저요! 흑흑). 피부 발진은 없으나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은 자국이 남을 수는 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나 호르몬 변화에 의한 쓸개즙 정체가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너 코가 커졌어!!
육아는 극도의 행복과 극도의 힘듦이 서로 상쇄되는 신기한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