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행복을 방해하는 3가지 이미지

SNS 속 깔끔하고 예쁘게 편집된 이미지는 스크롤을 하며 찰나의 순간 우리 눈에 비치더라도, 무의식 깊숙한 곳에 새겨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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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교와 완벽주의의 덫에 걸려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를 좇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쁘게 살아갑니다.


다시 보아도 상당히 높은 기준이지만, 이미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은 스스로 매우 평범한 수준이라고 느낀다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질로 세운 기준은 오히려 가족 간의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이 이미지가 가족 간의 관계를 어떻게 멀어지게 만드는지 위의 예시 중에서 첫번째부터 세번째

세 가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30평 이상의 넓은 집


목록에는 30평대 새 아파트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대체로 방 하나 이상, 거실 하나 이상의 넓이의 집을 지칭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넓은 집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흔히 아이가 어릴수록 돈이 덜 든다고들 하는데, 이는 정말 맞는 말입니다.

어린아이가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어요! 내 방을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이들은 집이 크던 작던언제나 부모님과 함께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공간과 가족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집이 넓어질수록 채우기 위해 가구와 물품을 더 많이 들여놓게 되고, 이는 더 많은 지출로 이어집니다.


또한 청소해야 할 공간이 많아지면서, 인0타 처럼 깔끔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시간까지 할애하여 쓸고 닦고 하게 됩니다. (솔직히 해보는 것보다 청소가 편할때가 많아요.?!)


가장 결정적으로 아이와 멀어지게 되는 시작점은 아이가 조금 더 자라 방을 따로 마련해 주고 스마트폰까지 함께 주는 경우입니다. 자녀가 방에서 나오지 않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좋은 아파트에 거주하게 되면 전반적인 생활비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미용실 비용도 최소 2만 원 이상으로 올라가며, 높은 임대료로 인해 주변 상권의 물가도 비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번째. 모처럼 마음먹고 산 좋은 차


어린아이일수록 에너지가 넘치고 실수를 자주 합니다.

부모의 기대와 달리, 아이들이 자동차를 손상시키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때 비싼 차를 훼손했다고 아이를 심하게 혼낸다면, 처음에는 서운함을 느끼다가 점차

"부모님에게는 나보다 물건이 더 소중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질이 귀했던 시대 큰 우리 또한 이러한 경험을 하며 성장했기에,

물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를 경계해야합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인간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가족 간에도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차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때 차를 바꾸어도 늦지 않습니다.



세번째. 브랜드 옷


많은 부모님께서 "나는 그렇게 못했으니, 내 아이만큼은 좋은 옷을 입히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아이들은 활발하게 뛰어놀고 바닥을 굴러다닙니다.

자연스럽게 옷이 쉽게 더러워지고 낡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비싼 옷을 입힌 상태에서 옷이 금방 낡았다고 아이를 꾸중하게 된다면, 아이는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게 됩니다.

차라리 저렴한 옷이나 중고 옷을 입히고, 아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브랜드가 있는 고가의 옷은 오히려 부모가 아이를 지나치게 통제하고 간섭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어릴 때부터 외적인 요소에 집착하는 환경에서 자라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외적인 요소에만 집중하는 어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고로 어린아이들은 스스로 브랜드 제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샤넬을 사면 샤넬이 부자가 될 뿐" 이라는 말처럼,

브랜드를 따라 하는 소비 습관은 결국 가정 경제에 부담을 줄 뿐입니다.


아이에게 브랜드를 알려주며 소비 습관을 잘못 형성시키기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 태도를 물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이 세 가지의 핵심은,

"보여주기 위한 소비로 인해 가정의 경제력을 갉아먹고, 가족 간의 관계까지 멀어지게 만든다" 는 점입니다.

비싼 물건을 훼손할까 봐 아이를 자주 혼내게 되면, 아이는 부모님과의 정서적 거리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SNS에 보이는 소비 문화와 상향 비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가족을 옥죄고, 현대 사회의 우울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현설맘과 함께 없이 키우고 생각하기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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