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영상 노출 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방법
2017년생 2019년생 9살 7살 남매
9년간 스마트폰 없이 외식하는 현설맘네.
외식뿐 아니라 5~시간 넘는 장시간 차량 이동에도 영상을 전혀 찾지 않는다.
더해서 유치원, 학교 하교 후에도 스마트폰과 유튜브 안 보고 일상을 보내는 현설남매다.
아이랑 식당에 안 가는 거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생각해 보니 여행을 안 가는 일상 중에는 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설맘이 누구인가?
남매가 어려 부모를 자주 찾을 때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두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아이와 1박 2일 국내 여행을 하는 없이 다니는 사람 아닌가?
(현설맘 네이버 블로그에 모든 것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한번 여행에서 하루 1회,
약 2번 식당을 가고 1회 카페를 찾아가니 적어도 한 달에 5번 이상 집 밖에서 식사를 한다.
2023년에는 25회, 작년 2024년에는 26회의 1박 2일 이상 국내여행을 했으니
현설맘은 남매와 외식을 얼마나 했을까?
적어도 2년간 100회 이상은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동안 단 한 번도 핸드폰 보며 식사한 적이 없다.
블로그 기록하기 2023년 이전에는 당연히 노출 없었고.
집에선 남매에게 최대한 집밥을 해 주는데,
아 책을 보고 식사를 해서 문제지 영상 보고 밥 먹는 걸로 혼낸 적이 전무하다.
왜냐? 그런 적이 없으니까.
책 좀 그만 보라고 혼낼때가 있으니 이거 단점이야 장점이야;;;
물론 남매가 어린이집에 둘 다 못 가게 된 코로나 19(2020년)상황에서는
집에서 TV로 유0브 영상 노출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영상 보며 밥 먹이는 건 최대한 하지 않았던 나를 칭찬한다.
밥과 영상을 분리해야 식사가 떠오를 때 스마트폰 사용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영상 노출이 실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게 되는 계기가 식사하며 스마트 기기 사용이다.
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인 첫째 현이가 엄마에게 단 한마디도 듣지 못한 말이 있다.
바로
"엄마 스마트 폰 사줘."이다.
엄마가 사정이 생겨 하교를 못해 할아버지가 대신 손주 찾아갔을 때
아들에게 핸드폰이 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셨단다.
"우리 반에서 폰 나만 없어. 근데 괜찮아요. 필요 없어요."
라고 대답해서 너무 대견했다고 자랑하신다.
첫째 아들은 하교 후 집에서 할 게 없어서
스스로 오목을 두고, 큐브를 하고 책을 보고 산다.
그래서인지 뭘 배워도 빨리 진도가 나간다고. 방과 후 4개를 신청해서 하는 데 수업 모두 아들이 제일 잘한다고 칭찬받았단다.(진짜인지 인사치레인지는 모릅니다) 배경 지식이 많은 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둘째는 하원 후 놀이터, 집에선 유0브 대신 영어 DVD를 본다.
동네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사교성을 늘리는데 그 영향력이 어른인 내가 더 놀랍다.
오빠처럼 인지적인 측면에서 두각을 내지 못하더라도 본인의 힘이 있다.
미술 전공인 엄마 닮아 그림을 좋아하며 야무지고 동생을 참 잘 본다고 칭찬받는다.
아파트 도서관 선생님과 헬스장 언니께서 최애라는 소리를 들으며 특별한 날 따로 선물을 챙겨주신다.
여기저기서 사랑을 받으며 다정함의 힘을 키우고 있다.
아. 남매를 잘 키우기 위해 육아서만 100권 넘게 읽은 현설맘.
100권을 읽고 나서 얻은 거 뭐냐구?
열심히 아이를 키웠으니
'성과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남매 자랑할 거리가 필요한데.'
라는 욕심에서 벗어났다.
빨리 성과를 내려는 조급함이 아이의 긴장과 불안감을 조성하고
학습 성향을 성장형 사고에서 고정적 사고로 만들어 부모 시선을 좁게 만든다.
오래도록 기다리고 허용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데 힘쓰는게 다인데
주변에서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이라며 어떻게 하냐고 칭찬한다ㅋㅋ(그냥 나온 내공이 아니여!)
지금은 그저 애들과 끈끈한 사이,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어린 아이가 있는 현재에 당장 행복하고 싶을 뿐이다.
현재에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을 방해하는 것을 내치고 없애주었다.
남는 것은 한층 넓어진 마음, 부모 성장 뿐 이었다.
이런 이유로 없이 키우는 현설맘
스마트폰 영상 노출 없이 아이와 외식하는 방법 전자책을 써도 되겠죠?^^
현설맘과 함께 없이 키우는 육아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