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항상 바라는 그곳, 하루 안에 일어나는 기대
하루가 일년같고
일년이 십년같다
수십년의 시간의 다리를 거슬러
우리는 거대한 문 앞에 서 있다
열리지 않는 문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그 문 앞에
하염없이 울기도 하고
기대어 잠들기도 한다
많은이들이 지나쳤던
흙자국 가득한 이정표 앞에
가만히 서서
가리키는 그곳을 바라본다
저 멀리
아스라히 보일듯
구름에 가린 그곳
이상주의적 현실주의자